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성남시청)이 부상을 털고 건강한 모습으로 빙상장에 돌아왔다.
최민정은 4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 여자 500m 결승에서 42초406으로 은빛 레이스를 펼쳤다.
전날 여자 1000m에서 금빛 레이스를 보여준 최민정은 이틀 연속 메달을 목에 걸며 여제의 귀한을 알렸다.
그 동안 부상과 재활로 태극마크를 반납한 최민정이다. 개인 훈련과 휴식을 통해 몸상태를 끌어올렸고 2023-24시즌을 지나 올 시즌 대표팀에 복귀했다.
월드투어 1차 대회 여자 15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최민정은 경기력 회복에 나섰고 2차 대회에서 메달 2개를 거머쥐며 다시 한번 세계 정상에 올랐다.
ISU는 여자 1000m 결승 이후 최민정의 금메달을 축하하며 “여왕이 돌아왔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당시 최민정은 “시즌 첫 금메달을 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했다.
약 한 달 간의 재정비 시간을 갖는 쇼트트랙 월드투어는 다음달(12월) 6~8일 중국 베이징에서 3차 대회, 13~15일 한국 서울에서 4차 대회를 치른다.
최민정은 “1, 2차 대회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더욱 신경 써서 3 4차 대외에서 더 발전하는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울 대회에 대해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많은 분들이 직접 찾아와 응원해 주시면 더욱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