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을 뜻하는 안양(安養). FC안양은 2013년 구단 창단 후 첫 승격의 꿈을 이루며 오랜 염원을 이뤘다.
지난 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은 “2024 K리그2 우승팀은 FC안양 입니다!”라는 장내 아나운서의 선포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팬들과 함께 승격의 기쁨을 나눴다.
직전 부천FC1995 원정 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하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안양은 경남FC와 홈폐막전에서 구단 역대 최다 관중인 1만 3451명과 함께 대관식을 열며 축하를 받았다.
그동안 안양은 강력한 우승 후보는 아니었다. 창단 후 5번의 플레이오프 진출로 승격 기회를 잡았으나 아쉬운 결과를 맞이하며 아픔의 연속이었다. 2021, 2022시즌에는 연속해서 승강 플레이오프로 향하며 K리그1의 꿈을 키워갔지만 대전하나시티즌, 수원삼성에게 패하며 눈물을 삼켜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