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이웃 라이벌을 잡았다.
뉴욕은 16일(한국시간)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브루클린 넷츠와 홈경기에서 128-124로 이겼다. 이 승리로 6승 6패 기록했다.
2쿼터 이후 주도권을 가져간 뉴욕은 3쿼터 막판에는 21점차까지 앞서며 일방적으로 앞서갔다.
이대로 쉽게 경기가 끝날 것처럼 보였지만, 아니었다. 전열을 정비한 브루클린이 4쿼터 격차를 좁혀왔다. 4쿼터에만 40점을 내며 추격했다.
3분 18초를 남기고 108-116이었던 점수는 1분 3초를 남기고 119-121까지 좁혀졌다.
급기야 종료 12초를 남기고 데니스 슈로더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122-121로 역전했다.
해결사는 제일렌 브런슨이었다. 마지막 포제션에서 왼쪽 45도 지점에서 패스를 받은 그는 패스할 곳이 여의치 않자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그대로 3점슛을 시도했는데 림으로 빨려 들어갔다.
브루클린은 슈로더가 마지막 종료 1초를 남기고 돌파 후 레이업을 시도했으나 미칼 브리짓스가 블록해내며 뉴욕의 승리를 지켰다.
브런슨이 37득점, OG 아누노비가 25득점, 브리짓스가 22득점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주전 센터 칼-앤소니 타운스가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리바운드 대결에서 45-37로 앞섰다.
브루클린은 5승 8패가 됐다. 캠 토마스가 43득점, 카메로 존슨이 17득점, 도리안 핀니-스미스가 15득점, 슈로더가 14득점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