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성, 데이비드리, 임태훈, 윤남노 셰프가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의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27일 오전 ENA 새 토요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하 ‘레미제라블’)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공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백종원, 김민성 셰프, 데이비드 리 셰프, 임태훈 셰프, 윤남노 셰프, 김종무PD(ENA 프로듀서), 한경훈PD(메인 제작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먼저 김민성 셰프는 “처음에는 광고 전화인 줄 알았다. 처음에는 안 한다고 했다. 그러더니 만나자고 하더라. 그냥 일반인 프로그램이 아니라면서 계속 하자고 해서 결국 수락했다. 하면서 저도 진짜 많이 배웠다”고 고백했다.
데이비드리는 ‘레미제라블’ 출연 제안이 왔을 때에 담임 쉐프로 참여한 계기에 대해 “섭외 전화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처음 든 생각은 정말 힘든 도전자들이 많이 출연한다는 것이었다. 그걸 들으면서 제작진에 ‘제 인생이 쉽지 않았지만, 그 정도로 힘들지 않은데요’라고 했다. 그랬더니 출연자 제의가 아니라고 하시더라. 황급히 ‘그렇군요’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일단 제가 누구를 가르칠 수 있는 제목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씀 들어보니 너무 힘든 이들이 도움을 필요로 한 거 같았다. 가진 거 하나라도 도움이 된다면 다 빼주겠다고 했다. 도전자들을 도와주는 역할로 도전했다”고 밝혔다.
임태훈은 “섭외 전화가 왔을 때 무조건 하고 싶다고 했다, 자립청년들이랑 보호시설에 있는 청년들이 많았다. 지원자 친구들의 인적 사항을 확인해 보니 내용도 좋더라. 저도 힘들게 살아왔다. 이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게 없을까 했다”며 “제가 나름 자영업을 빨리 시작했다. 장사라는 걸 가르쳐 줄 수 있을 거 같아서 무조건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윤남노는 “섭외가 처음에 들어왔을 때 부담스러웠다. 경력도 수십년이 된 것도 아니고, 12~13년 정도 됐는데 훌륭한 셰프님도 많고 내가 들어가서 폐를 끼치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부담에도 출연한 이유에 대해 윤남노는 “제가 과거로 돌아가면 딱 저를 도와주셨던 분이 2분이 계시다. 힘든 도전자들에게 제가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참여했다. 촬영 내내 정말 역대급으로 힘들었다. 하지만 촬영이 끝나면 행복해서 잠을 못 잤다. 도와줬다는 느낌이 너무 행복했다”고 감상을 전했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짧지만 강렬한 서사를 담은 20인 도전자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을 수행하며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성장 예능이다. 오는 30일 저녁 8시30분 첫 방송.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