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202안타로 신기록을 작성하고도 골든글러브 수상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KBO는 지난달 27일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올해 골든글러브 후보는 총 81명이며, KBO 리그에서 포지션 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만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누릴 수 있다.
KBO리그 각 포지션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최고의 영예의 상인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특히 외야수 부문은 총 후보가 19명으로 선발투수와 불펜투수가 모두 포함된 투수 부문(26명) 다음으로 가장 많다. 다만, 한 포지션에서 3명의 선수를 선발하는 만큼 평균 6~7명 정도의 다른 야수 포지션 골든글러브 후보자들과 비교해 양적인 면에서 경쟁이 유독 더 치열하다고 보긴 어렵다.
하지만 올해는 각종 타이틀홀더가 외야수 부문에 즐비하다보니 질적으로는 경쟁이 더 치열한 상황이다. 이렇다보니 상징성 있는 신기록을 작성하고도 골든글러브 수상을 확신할 수 없는 선수도 생겼다.
바로 롯데의 외국인 타자 레이예스가 그 주인공이다. 사실 레이예스의 2024시즌 활약은 눈부셨다. 레이예스는 무려 144게임 전 경기 출전하며, 타율 0.352, 202안타, 111타점, 15홈런을 기록했다. 간결한 스윙과 컨택 능력을 바탕으로 KBO리그 최다 안타 신기록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