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콘서트를 취소했던 가수 이승환이 계엄이 해제되자 콘서트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승환은 4일 오전 “계엄이 해제됨에 따라 ‘흑백영화처럼’은 예정대로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할 말 많은 오늘, 더 깊고 짙은 사연과 노래로 만나 뵙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10시 25분경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를 접한 이승환은 “12월 4일, 5일 ‘흑백영화처럼’이 취소됨을 알려드립니다. 공연 취소에 따라 예매하신 티켓은 전액 100% 환불 처리될 예정이며 자세한 절차는 다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하며 콘서트 취소를 알린 바 있다.
이후 여야는 오전 1시경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윤 대통령 계엄 선포 2시간 30분여 만에 본회의 통과다.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6시간여 만인 4일 오전 4시 27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 담화를 통해 계엄 선포를 해지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