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기적 없었다’ GS칼텍스. 13연패 수렁…구단 최다 연패 타이

부진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결국 구단 최다 연패 기록과 다시 마주한 GS칼텍스다.

GS칼텍스는 25일 서울 장축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시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32-34 18-25 21-25)로 완패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1승 16패(승점 6)으로 최하위를 유지, 13연패에 빠지며 구단 최다 연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과거 2006년 이후 약 18년 만이다.

사진=KOVO

GS칼텍스는 ‘주포’ 실바가 27득점 1블로킹을 기록하며 날아 올랐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미미해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모마가 21득점 2블로킹, 양효진이 13득점 1블로킹, 이다현이 12득점 5블로킹으로 46득점 8블로킹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1세트부터 혈투를 보인 두 팀. GS칼텍스는 역전에 성공하는 듯했다. 14-15에서 실바, 오세연의 활약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23-18까지 앞서갔으나 현대건설이 모마, 한미르가 힘을 발휘하며 24-24 듀스를 만들었다.

두 팀은 8점씩 주고받는 시소게임이 이어졌고 32-32 상황에서 현대건설이 모마의 백어택과 고예림의 서브 에이스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사진=KOVO

2세트 GS칼텍스는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초반부터 6-10으로 끌려갔고,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활약을 앞세워 격차를 더욱 벌려갔다.

GS칼텍스는 15-15까지 추격하며 동률을 이뤘으나 현대건설의 기세에 밀려 18점에 그쳤고, 현대건설은 나현수의 활약으로 점수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3세트 또한 현대건설의 몫. 점수를 주고 받는 상황 속에서 20-20까지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다. 그러나 막판 현대건서이 모마, 이다현의 활약을 앞세워 5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일찌감치 끝마쳤다.

사진=KOVO

GS칼텍스에게는 아쉬움의 연속이다. 판정 논란이 뒤따랐다. 16-15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현대건설 정지윤의 오픈 득점이 나왔는데, 이영택 GS칼텍스는 포 히트를 주장하며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경기는 약 15분 동안 중단됐으나,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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