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튀링어 HC가 작센 츠비카우 꺾고 5연승 달성

튀링어 HC(Thüringer HC)가 BSV 작센 츠비카우(BSV Sachsen Zwickau)를 꺾고 5연승을 달성하며 시즌 초반 강력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튀링어 HC는 지난 4일(현지 시간) 독일 바트 랑엔잘차(Bad Langensalza)의 살차(Salza)-할레에서 열린 2024/25 시즌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작센 츠비카우를 31-26으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튀링어 HC는 8승 2패(승점 16점)를 기록하며 리그 3위를 유지했고, 4연패에 빠진 작센 츠비카우는 3승 7패(승점 6점)로 10위에 머물렀다.

사진 2024/25 시즌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튀링어 HC와 작센 츠비카우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튀링어 HC

튀링어 HC는 요한나 라이헤르트(Johanna Reichert)가 11골, 나탈리 헨드릭세(Nathalie Hendrikse)가 8골, 카트린 피클마이어(Kathrin Pichlmeier)가 5골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골키퍼 디나 에커를레(Dinah Eckerle)는 13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작센 츠비카우에서는 아르웬 고르브(Arwen Gorb)가 7골, 나카야마 카호(Kaho Nakayama)와 블랑카 카이돈(Blanka Kajdon)이 각각 5골씩 넣으며 분전했다. 골키퍼 바르바라 빅토리아 교리(Barbara Viktoria Gyori)는 11개의 세이브로 선방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번 경기는 긴장감 넘치는 동부 더비였다. 두 팀은 오랜 라이벌로 잘 알려져서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양 팀 모두 초반에는 긴장된 모습을 보이며 공격에서 실수를 연발했다. 첫 득점은 4분에 작센 츠비카우의 나카야마 카호가 기록했으며, 튀링어 HC는 6분에 요한나 라이헤르트가 페널티 리바운드로 첫 득점을 올리며 응수했다.

초반에는 양 팀이 리드를 주고받는 접전이 이어졌다. 작센 츠비카우는 아르웬 고르브와 나카야마 카호가 팀의 득점을 책임졌고, 튀링어 HC는 카트린 피클마이어, 요세핀 한플란트(Josefine Hanfland), 나탈리 헨드릭세가 골을 추가하며 맞섰다. 12분에는 6-6 동점이 됐고, 튀링어 HC의 헤르베르트 뮐러(Herbert Müller) 감독은 수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이후에도 경기는 팽팽하게 전개됐다. 요세핀 한플란트에 대한 나타샤 초로비치(Natasa Corovic)의 파울로 튀링어 HC가 페널티를 얻었고, 이를 요한나 라이헤르트가 성공시키며 리드를 이어갔다. 뮐러 감독은 작센 츠비카우의 에이스 아르웬 고르브를 견제하기 위해 아이자와 나츠키(Natsuki Aizawa)를 투입해 맨투맨 수비를 지시했다. 그러나 튀링어 HC는 여전히 점수 차를 벌리지 못한 채 전반전을 17-15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전은 작센 츠비카우가 더 좋은 출발을 보였다. 테레자 엑슈타이노바(Tereza Eksteinova)와 나카야마 카호의 연속 득점으로 17-17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에도 양 팀은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작센 츠비카우가 연속 골로 19-18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튀링어 HC가 디나 에커를레 골키퍼의 연속 선방에 힘입어 5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23-19로 재역전하며 달아났다.

45분에는 카트린 피클마이어가 페널티를 성공시키며 점수를 25-21로 벌렸다. 작센 츠비카우는 빅토리아 하셀부쉬(Victoria Hasselbusch)의 득점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요한나 라이헤르트가 자신의 10번째 골을 넣으며 26-22로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이후 튀링어 HC는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31-26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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