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손흥민은 없었다. 아쉬운 결과와 함께 아쉬운 평가를 받아야 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홈경기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전 히샬리송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전 시작 후 5분 만에 연달아 실점하며 레스터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패했다. 이번 경기 결과로 토트넘은 15위를 유지했다. 상위권과의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이제는 강등권과의 격차가 좁히지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7경기 무승, 4연패 수렁에 빠져있다.
손흥민은 좌측 날개로 선발 출전해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와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전 장기인 중앙으로 파고든 뒤 날카로운 슈팅을 두 차레나 보여주며 번뜩임을 보여줬지만, 후반전 마이키 무어의 투입으로 최전방 공격수로 위치를 바꿨고 팀의 동점골을 위해 분전했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패배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볼터치 52회, 패스정확도 76%, 키패스 2회, 볼경합 10회 중 7회 성공, 피파울 3회, 태클 2회 등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평점 7.5를 받았다.
현지 매체는 손흥민의 활약이 다소 아쉬웠다고 바라봤다. 영국 ‘풋볼런던’은 평점 6과 함께 “전반전 두 차례의 슈팅이 성공하지는 못했다. 그중 하나는 골대를 강타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지만 오늘 경기에서 그의 활약이 레스터에게 통하지는 않았다”라고 전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 또한 평점 6과 함께 “전반전 두 번의 슈팅이 있었다. 상대 골키퍼의 활약에 막혔다. 그리고 후반전에는 부진했다”라고 평가했다.
토트넘 소식지 ‘스퍼스 웹’은 평점 5와 함께 “손흥민은 전반전 힘찬 출발을 보여줬다. 좌측면에서 찬스를 연달아 만들고 골대를 맞추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전 들어서며 존재감이 사라졌다. 히샬리송이 교체 아웃된 후 최전방 자리로 이동했지만 경기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혹평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