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타자 알렉스 브레그먼 재영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휴스턴 애스트로스, 대체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
‘디 어슬레틱’은 28일(한국시간) 애스트로스 구단이 베테랑 내야수 호르헤 폴랑코(31)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휴스턴은 2025시즌 연봉 1400만 달러가 예정됐던 셋업맨 라이언 프레슬리를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하면서 여유를 확보했다.
이 여유를 팀의 간판 타자였던 브레그먼 재영입에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동시에 브레그먼과 협상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도 대비하고 있는 것.
지난해 10월 무릎 수술을 받은 폴란코는 현재 야구와 관련된 훈련을 일부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에이전트 울리세스 카브레라는 폴란코가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100%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란코는 메이저리그에서 11시즌 동안 950경기에서 타율 0.263 출루율 0.330 장타율 0.435 기록했다. 2019년 올스타에 뽑힌 경력이 있다.
유격수, 2루수, 3루수를 모두 소화한 경험이 있다. 디 어슬레틱은 그가 휴스턴과 계약할 경우 좌익수로도 뛸 수 있다고 전했다.
휴스턴은 브레그먼을 영입할 경우 최근 수비가 하락세인 호세 알투베를 좌익수로 돌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레그먼대신 폴란코를 영입한다면 그 역할을 새로운 선수에게 맡길 계획인 것.
두 명을 동시에 영입하는 것은 계획에 없다. 이미 내야 선수층이 포화 상태이고, 휴스턴 구단도 부유세 한도를 넘기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휴스턴은 앞서 브레그먼에게 6년 1억 56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스턴이 이 금액에서 더 인상된 금액을 제시했는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