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 ‘로드 투 킹덤’→군입대까지 “걱정은 크게 없어요” [MK★인터뷰①]

“디어엠(Dear.M)의 ‘M’은 투문(TOMOON, 원어스 팬덤명)의 ‘M’을 뜻하고 있어요. 달에게 선물하고 보답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서 준비한 앨범이고, 준비하면서 행복했던 만큼, 받는 투문들도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설렘이 가득합니다.”

원어스가 2025년 새해를 맞이해 스페셜 앨범으로 돌아온 이유는 오로지 ‘팬’이었다. ‘디어엠’으로 돌아온 원어스는 지난 6년 동안 쌓아온 음악적 발자취와 더불어 한층 발전한 음악적 역량은 물론, ‘투문(팬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앨범 안에 꾹꾹 눌러 담으며 팬들앞에 나섰다.

“‘IKUK’를 이번 앨범의 타이틀로 확정하고 발매하게 됐습니다. ‘디어엠’이 스페셜 앨범인 만큼, 이번 앨범은 오로지 팬들을 위한 앨범이에요. 팬분들께서 듣고서 이번 2025년도 행복하게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서호)

사진 = RBW

정규나 미니앨범이 아닌 스페셜 앨범으로 돌아온 이유에 대해 원어스는 “올해 6주년을 맞았다. 6년 동안 팬들에게 받은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최근 들어 출연한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에서 팬들이 열심히 응원해주셨던 만큼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 싶은 마음으로 ‘파이널 경연곡’이었던 ‘IKUK’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많은 팬분들께서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의 파이널 무대를 직관하지 못했거든요. 그런 아쉬움을 음악방송을 하면서 풀고 싶었어요. 팬들에게 ‘IKUK’의 무대를 보여드리면서 받은 응원과 마음, 사랑을 돌려 드리고 싶었죠. ‘디어엠’은 그런 마음을 준비한 앨범이에요. 팬들을 향한 마음을 향한 마음과 좋은 에너지를 담고자 했어요.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이 커요.” (건희)

지난 2020년 출연했던 Mnet ‘로드 투 킹덤’에 이어 지난해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에 재출연한 원어스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선보이며 최종 2위에 오르면서, 다시 한번 ‘무대장인’으로서의 면모를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최종 2위라는 성적이 다소 아쉽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우승에 대한 욕심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다만 저희가 아쉽고 슬퍼하기 전에 팬분들이 누가 봐도 완벽한 무대를 해줬는데 우승을 시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해주시더라. 그래서 전혀 그럴 필요 없다는 말을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순위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대중과 팬들에게 기억에 남는 무대를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로드 투 킹덤’을 통해 인상깊은 무대를 만들었다는 자부심도 있기도 하고, 갚진 무대를 만들었다는 것이 원어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봐요. 그래서 2위라는 순위에 미련은 없습니다. 여러 콘셉트의 무대에 도전했고, 그것만으로도 프로그램의 참여 목적을 확실하게 이룬 거 같아서 뿌듯한 심정입니다.” (환웅)

“많은 분들께서 저희보다 더 아쉬워 해주시는 걸 보고 ‘잘해왔구나’를 느꼈어요. 준우승이라는 결과가 아쉬울 수도 있지만, 그보다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걸 배웠고, 그 무대가 저희에게 준 기회가 무척이나 소중했어요. 무대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정말 원 없이 풀었습니다. 하하. 정말 그 한 번의 무대가 짜릿했거든요. 도리어 아쉬워 하는 팬들을 보면서 그걸 채워주지 못함에 대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결과 그 자체가 아쉽지 않았어요. 많은 걸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거든요.” (건희)

경연을 위했던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을 끝내고 돌아온 원어스는 긴장을 놓을 수 없었던 무대를 하다가 팬들과 마주할 수 있는 음악방송을 하는 요즘이 즐겁고 설렌다고 고백했다.

“‘디어엠’에 ‘엠’이 투문의 엠이에요. 달에게 선물하고 보답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서 준비한 앨범이죠. 투문들이 얼마나 좋아할지를 기대하면서 만들었는데, 이번 앨범작업을 통해 받는 사람이 좋아하는 모습을 그리면서 준비하는 사람만의 행복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행복하게 준비한 만큼, 받는 팬들도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설렘이 있습니다.”

사진=RBW

‘IKUK’의 콘셉트를 뱀파이어로 잡은 것도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의 연장선이었다. 원어스는 이에 대해 “이 곡 자체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저희들이 반겼었던 곡”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IKUK’는 저희가 아직 못 해본 콘셉트이자 장르의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층 성숙해진 우리의 매력을 온전히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는 생각에 아껴뒀던 곡이었죠. 경연을 하면서 계속 욕심이 생기고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찰나, 이 곡을 보여드려야 말아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섹시한 무드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이 곡이 저희가 했던 콘셉트 중 뱀파이어 콘셉트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 생각들을 하면서 퍼포먼스나 의상이나 무대를 그렸고, 그러면서 더욱 작업에 속도감도 붙고 완성도가 높아지는 게 느껴져서 ‘뱀파이어’ 콘셉트가 찰떡으로 잘 맞구나를 느꼈어요. 사랑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죠.”

이번 스페셜 앨범의 독특한 포인트 중 하나는 역대 타이틀곡을 ‘재녹음’을 해서 다시 선보였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원어스는 “활동을 하면서 조금씩 아쉬웠던 것들이 있었다. 그 점들을 보안해서 저희가 온전히 5명의 목소리로서 타이틀을 표현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고, 팬들도 이를 원했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활동을 하면서 조금씩 아쉬웠던 점들을 보완해서 5명의 온전한 목소리로서 타이틀을 표현했어요. 지금 이 타이밍에 더 노력해서 같이 발매를 한다면 저희에게도 팬들에게도 선물 같은 앨범이 될 거라는 확신이 들었죠. 실력이 조금 쌓였다고 느낄 정도로 수월하게 녹음이 됐어요. 이번 녹음을 통해 그동안 저희가 얼마나 많이 성장했는지도 알 수 있었죠. 준비를 하면서 선물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들으신 분들도 원어스의 기분 좋은 변화를 느낄수 있을 거라고 자부합니다.” (환웅)

‘로드 투 킹덤’을 무사히 마치고 스페셜 앨범 활동까지 무사히 마무리한 원어스에게 2025년 넘어야 할 관문이 있다. 바로 군입대 이다. 1996년생으로서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서호는 “신체적인 준비는 항상 돼 있다”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나라를 지키는 것이 당연하기에, 부름에 응답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늦은 입대에 대한 걱정은 크게 없어요. 나이에 대해 신경을 쓰는 편이 아니거든요. 오히려 주위에서 그런 걱정을 많이 들었어요. 이미 군대를 다녀온 친구들이 ‘10살 어린 애들에게 누구님 해야 하는데 괜찮겠냐’고. 저는 그건 군대에는 계급이 있고, 당연히 해야 하는 의무라고 생각하기에 여의치 않아서 크게 문제가 안 된다고 봐요. 군대라는 곳이 제 자존심을 지키러 가는 게 아니라 나라를 지키고 의무를 다하러 가는 것이기에 부정적인 걱정은 없습니다. 저는 지금 잘 마치고 돌아왔을 때를 생각하고 있어요. 군대에 갔다와서 원어스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를 말이죠.” (서호)

“형(서호)이 나라를 지키고 있는 동안 남은 멤버들은 원어스를 잘 지키고 있겠다고 하고 있어요. 형이 돌아왔을 때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 놓을 테니 잘 다녀오라고. 오히려 ‘사람들이 잊을 만큼 잘 돼있는 거 아니냐’고도 해요.(웃음) 저 뿐 아니라 원어스 멤버 모두 누가 어떤 상황이 되더라도 팀이 우선으로 두고 있습니다. 언제가 됐든 남은 멤버들끼리 원어스를 잘 지키고 있을 예정입니다.” (건희)

건희의 말에 서호는 “제가 군대 가면 원어스의 기둥이 없어지기에, 거기에 흔들릴까 봐 그게 도리어 걱정이 된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화기애애한 팀워크를 엿볼 수 있게 했다.

“어찌 됐든 남은 멤버들이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남은 멤버들끼리 잘 조립해서 활동하면서, 최대한 원어스를 지키고 잘 될 방안으로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언제나 ‘어떻게 하면 더 좋을 수 있을까’를 염두에 두면서요. 크게 걱정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일단 저희는 당장 앞둔 활동과 콘서트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하.”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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