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출신 장신 공격수 호날두 타바레스가 FC 서울과 작별했다.
서울은 1월 29일 “호날두 선수가 임대 계약 종료로 팀을 떠난다”며 “그동안 함께한 호날두 선수에게 감사드리며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발표했다.
호날두는 2024시즌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호날두는 등장부터 축구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포르투갈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동명이인이었기 때문. 서울에 합류했던 호날두는 194cm 키에 강한 힘, 엄청난 스피드를 갖춘 선수이기도 했다.
호날두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호날두는 주전 경쟁에서부터 밀렸다. 지난 시즌 서울 전방엔 K리그1에서 득점왕 경쟁을 벌인 일류첸코가 있었다. 처진 공격수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엔 제시 린가드가 버텼다. 왼쪽엔 ‘제2의 세징야’로 기대를 받는 루카스 실바가 있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K리그1 8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빠른 발로 상대 수비를 흔들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지만, 서울의 중심으로 올라서진 못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U-20 대표팀 출신으로 스포르팅 CP, FC 페나피엘, 이스트렐라 아마도라 등을 거쳤다. 호날두가 포르투갈을 떠나 프로 생활을 한 건 지난해 여름이 처음이었다.
호날두는 서울과 작별 후 곧바로 새 소속팀을 찾았다.
호날두는 스위스 슈퍼리그 이베르동 스포르로 임대 이적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