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맨’ 김혜성 “세계 최고 팀 일원 영광” 6번 유니폼 입고 첫 선

“세계 최고의 팀의 일원이 돼서 영광이다.”

‘다저스맨’ 김혜성(26)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현지 팬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김혜성은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팬페스트’에 참가해 첫 인사를 전했다. 오타니 쇼헤이, 블레이크 스넬 등 팀 핵심 선수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 김혜성은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팬들의 성원에 답했다.

김혜성이 2일 열린 LA 다저스 팬페스트에 참여했다. 사진=Los Angeles Dodgers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로빈슨 파크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열린 노인 특별 오찬 행사를 방문하여 동료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은 메이저리그 최초 흑인 야구선수 재키 로빈슨(현역시절 42번)의 생일이었다. 사진=Los Angeles Dodgers

지난달 김혜성은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24억원)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복수 구단의 오퍼가 있었지만 김혜성은 주저 없이 다저스를 선택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팀인 다저스를 향한 오랜 팬심이 선택의 배경이기도 했다.

현지에 가득 모인 팬들도 김혜성이 등장하자 그의 이름을 부르며 환영했다. 스포츠넷 LA를 비롯한 현지 언론과 인터뷰서 김혜성은 “오늘 만난 모든 팬분들이 ‘웰컴’이라고 해주셔서 너무 기쁘고, 많은 분들이 반겨주셔서 정말 기쁜 마음”이라며 밝게 웃었다.

WBC에서 토미 현수 에드먼과도 팀메이트였고 지난해 서울시리즈에서도 다저스를 상대했던 김혜성이다. 그리고 이제는 다저스의 일원으로 에드먼을 비롯한 다저스 선수단을 다시 만나게 됐다.

그 감회를 묻는 리포터의 질문을 받은 김혜성은 “(다저스는) 세계 최고의 팀이고, 원래부터 내가 좋아하는 팀인 동시에, 누가봐도 슈퍼스타들이 많은 팀의 일원이 됐다는 것에 대해서 영광”이라며 “나 역시 그런 팀원들 사이에서 잘할 수 있도록 열심히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6번)이 1일 Dodgers Love LA Community Tour 마지막 일정으로 소방관과 응급구조대원을 만났다. 구단 측은 헌신적인 봉사와 화재 진압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사진=Los Angeles Dodgers

한국계 미국인 선수인 토미 에드먼 또한 같은 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서 김혜성과의 재회에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혜성을 팀 동료로 다시 만난 것에 대해 “2023 WBC에서 (팀 코리아의 일원으로) 김혜성과 함께 뛴 이후 그를 다시 만나게 돼서 매우 기대된다”면서 “김혜성은 정말로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incredibly hard-worker)이고 항상 올바른 방식으로 플레이한다”고 김혜성을 극찬하며 다저스에서 호흡을 맞출 것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AP 통신 등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서도 김혜성은 메이저리거가 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김혜성은 “나는 과거 다저스에서 뛰었던 박찬호-류현진 선배의 경기를 보면서 야구 선수로 성장했고 자연스럽게 이 팀을 응원하게 됐다”면서 다저스 선수로 팬페스트에 서게 된 특별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6번)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로빈슨 파크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열린 노인 특별 오찬 행사를 방문하여 동료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은 메이저리그 최초 흑인 야구선수 재키 로빈슨의 생일이었다. 사진=Los Angeles Dodgers

다저스의 대표선수로 팬페스트를 비롯한 구단 공식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김혜성이다. 팬페스트 전날인 1일에도 김혜성은 ‘Dodgers Love LA Community Tour’의 일환으로 지역민들을 만나고 소방서를 방문했다.

스넬, 태너 스콧, 제임스 아우트먼 등 팀 동료들과 함께 김혜성은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로빈슨 파크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열린 노인 특별 오찬 행사를 방문했다. 이날 현지 시간으로 1월 31일었는데, 이는 메이저리그 최초 흑인 야구선수 재키 로빈슨의 탄생일이기도 했다. 미국 지역 사회, 메이저리그에 큰 의미를 지닌 해당일을 기념한 행사에서 팬들과 사진 촬영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김혜성은 동료들과 함께 소방관과 응급구조대원을 만났다. 다저스 구단 측은 ‘헌신적인 봉사와 화재 진압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한 일정’이라고 목적을 밝히기도 했다.

김혜성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서 최근 대형 산불 화재서 헌신적으로 노력한 소방관들에 대한 존경심을 전하기도 했다. 김혜성은 “굉장히 큰 산불이 났다는 것을 뉴스를 통해 들었다. 많은 소방관이 열심히 노력해 주셔서 그나마 화재 상황이 많이 나아진 것 같다”면서 “오늘 소방관들을 만나서 영광이었고 이 마음을 잘 간직해서 열심히 해서 개막전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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