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신구장이 드디어 시범경기서 모습을 드러낸다.
KBO는 5일 2025 KBO 시범경기 일정을 발표하면서 한화 이글스의 신축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3월 17일~18일 양일간 경기가 열리는 일정을 공개했다. 한화와 삼성 라이온즈간의 경기로 치러지는 해당 경기는 2025 KBO리그 개막 전 처음으로 한화의 신구장에서 열리는 경기가 됐다.
이보다 앞서 한화는 3월 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신구장 개장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그라운드 공사 등의 추가 보수를 거쳐 3월 17일 시범경기로 첫 경기를 갖게 된다.
대전시 중구 부사동 일대에 들어선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는 연면적 5만 8594㎡, 구장 면적 5만2100㎡, 지하 2층 지상 4층 관람객 약 2만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최신식 야구장이다. 약 2074억 원의 사업비를 들였고, 지난 2023년 착공됐고 오는 3월 개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