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공(28·제주 SK)이 자신의 축구 인생 최고의 시즌을 다짐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월 13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시즌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김주공은 제주 대표선수로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와 목표 등을 전했다.
김주공은 “우리가 올해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제주 SK로 팀 명칭이 바뀌었다”며 “새롭게 거듭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엠블럼에 우리 모기업인 SK가 들어간다. 좀 더 무게감이 생기는 듯하다.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SK의 일원이란 자부심을 가지고서 명성에 걸맞은 팀으로 거듭나겠다. 우승에 도전하는 팀으로 평가받고 싶다”고 했다.
김주공은 2019시즌 광주 FC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첫 시즌엔 K리그2에서 뛰었다. 김주공은 2019시즌 광주에서 K리그2 17경기(3골 2도움)를 소화했다. 2020시즌부턴 K리그1에서 뛰고 있다. 김주공은 2020시즌 K리그1 23경기 2골 3도움, 2021시즌엔 K리그1 30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김주공은 2022시즌부터 제주에서 활약 중이다.
김주공은 2022시즌 제주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며 리그 31경기에서 5골 4도움을 기록했다. 김주공이 프로에 데뷔한 이후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린 시즌이다.
김주공은 2023시즌엔 K리그1 28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올렸다.
김주공은 2023시즌을 웃으면서 마치지 못했다. 그해 11월 십자인대 파열이란 큰 부상을 당했기 때문.
김주공은 지난해 9월에서야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었다.
김주공은 복귀 후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김주공의 지난 시즌 기록은 리그 9경기 출전 3골 1도움.
김주공은 “감독께서 올 시즌 콘셉트를 확실하게 정해주셨다”며 “그런 부분을 반복적으로 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프로에 데뷔한 이후 한 시즌 10골 이상을 넣어본 적이 없다. 올해는 꼭 10골 이상을 기록하고 싶다. 시즌이 끝났을 땐 ‘한 단계 성장했다’란 평가를 받고 싶다. 내가 전방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우리 팀이 높은 곳으로 향할 가능성이 커진다. 정말 잘하고 싶은 한 해”라고 했다.
제주는 15일 제주도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5시즌 K리그1 1라운드 FC 서울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김주공이 서울의 골문을 정조준한다.
[서대문=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