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정정용 감독 “전북에 좋은 감독님 오셨어…한국축구 좋은 선례지만, 1패는 드리고 싶지 않다” [MK현장]

김천상무의 정정용 감독이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개막전 다짐이다.

김천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전 일정을 소화한다.

군팀 특성상 큰 변화가 없는 김천이다. 오는 4월 이후 선수들의 전역과 입대로 향후 선수단 구성에 변화가 생길 에정이다. 지난 시즌 3위를 기록하며 승격과 동시에 최고 성적을 써내렸다. 정정용 감독은 개막 미디어데이를 통해 “딱 작년만큼만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개막을 앞두고 정정용 감독은 “전북은 좋은 감독님이 오셨다. 또 한국축구의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하지만 우리가 그 역사에 1패를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오늘만큼은 우리가 그 자리에 놓이고 싶지 않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각오했다.

■ 다음은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 경기 전 인터뷰 일문일답.

Q. 지난 시즌 좋았다. 어떻게 준비해왔는가

선수단이 유지됐다. 프리시즌 동안 선수들을 더 업그레이드 시키려고 노력했던 동기가 부족해서 다소 아쉬웠다. 결국은 경기장에서 결과로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다. 시즌이 빨리 시작하다 보니 경기를 운영하면서 여러 부분을 조정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 중이다.

Q. 전북의 앞선 아시아 클럽대항전을 봤을 텐데, 상대 콤파뇨가 위협적이다. 어떻게 대응하려고 하는가

위협적이다. 다만, 이런 부분은 상대성이라고 생각한다. 전북이 하고자 하는 모습들에 대해 나름 대안들을 찾아 준비했다. 경기장에서 잘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오늘의 승부처는 어디인가

결정력이다. 분명 우리에게도 기회가 올 것이다. 이제 그 역할을 상대는 외국인 공격수, 우리는 토종 공격수들이 할 것이라는 차이일 뿐이다.

[전주=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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