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형님, 힘내세요…비, 대만서 故 서희원 애도→10초 묵념 요청

가수 비가 대만 콘서트 무대에서 故 서희원을 애도하며, 남편 구준엽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15일(현지시간) 대만 ET투데이는 가수 비가 가오슝 팝 뮤직 센터에서 진행한 ‘스틸 레이닝 아시아 투어’ 대만 공연에서 故 서희원을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또한, 비는 대만 콘서트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구준엽의 슬픔에 공감했다.

가수 비가 대만 콘서트 무대에서 故 서희원을 애도하며, 남편 구준엽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비

이날 비는 콘서트 말미, 무거운 표정으로 구준엽을 언급하며 “가장 사랑하는 선배, 구준엽 형님은 K-팝에서 존경받는 사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의 아픔에 모두 슬퍼하고 있다. 돌아가신 분은 내 형수다. 비록 한 번도 만난 적 없지만, 구준엽 후배로서 여기 왔으니 애도하고 싶다”며 10초간 묵념을 제안했다.

가수 비가 대만 콘서트 무대에서 故 서희원을 애도하며, 남편 구준엽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비

비의 요청에 현장에 있던 대만 팬들은 조용히 고개를 숙이며 묵념에 동참했고, 공연장은 숙연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이후 비는 “구준엽을 직접 볼 수는 없지만 멀리서 기도하고 싶다. 제가 해야 할 일이다”라며 “구준엽 형님을 응원하고 지지해달라”고 덧붙였다.

가수 비가 대만 콘서트 무대에서 故 서희원을 애도하며, 남편 구준엽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비

대만 매체는 “구준엽과 비는 직접적인 인연이 많지 않지만, 같은 K-팝 아티스트로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며 “비의 묵념 요청에 현지 팬들도 함께하며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故 서희원은 지난 2일 일본 도쿄에서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지난 14일 수목장에서 영면에 들었으며, 구준엽을 비롯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마지막을 함께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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