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24홈런 때렸는데...내야수 폴 데용, 워싱턴과 100만$ 헐값 계약

베테랑 내야수 폴 데용(31)이 뒤늦게 팀을 찾았다.

데용은 16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현지 언론이 전한 계약 규모는 100만 달러, 인센티브 60만 달러가 포함됐다.

이번 FA 시장에서 윌리 아다메스, 김하성에 이어 그 다음 등급 FA 유격수로 평가받았던 그다.

폴 데용은 지난해 24홈런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 캔자스시티 로열즈에서 139경기 나서 타율 0.227 출루율 0.276 장타율 0.427 기록했다.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24개의 아치를 그리며 장타력을 입증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다. 결국 리빌딩 팀과 헐값에 단기 계약을 맺었다.

선수는 긍정적인 면을 찾은 모습이었다.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일이 순식간에 진행됐다. 오프시즌 ㅊ반부터 이 팀이 내게 잘 맞을 거라 생각했다. 우리집이 캠프지에서 가깝다는 것도 작용했다”며 워싱턴이 자신과 잘맞는 팀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은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에서 제일 적은 135개의 홈런을 기록했고 장타율(0.375)은 뒤에서 두 번째였다.

데이브 마르티네스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홈런을 칠 수 있는 우타자라는 것이다. 좌완 상대 옵션을 갖췄다는 것도 마음에 든다”며 이번 영입에 대해 말했다.

데용은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8시즌 동안 868경기 출전, 타율 0.229 출루율 0.295 장타율 0.419 기록했다.

2017년 올해의 신인 투표 2위에 올랐고 2019년에는 올스타에도 선발됐다. 그러나 이후 하락세를 겪었다.

데용은 워싱턴에서 3루에서 호세 테나, 유격수에서 CJ 에이브람스와 출전 시간을 나눠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플래툰이 유력하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우완을 상대로도 성적이 좋더라. 공만 잘 친다면, 계속해서 기회를 얻을 것이다. 그러나 테나에게도 기회를 주고싶다”며 앞으로 활용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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