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링 감독의 경질설은 그대로 이어질 듯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의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4-25 UEFA 유로파리그 16강 원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후반 지르크지의 선제골에 힘입어 승리를 기대했으나 오야르사발의 페널티킥 동점골에 결국 웃지 못했다. 2차전은 홈 경기인 만큼 여유가 있지만 지금의 흐름이라면 8강도 장담하기 힘들다.
아모링 감독은 카라바오컵, FA컵 모두 탈락하며 유로파리그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 경질설까지 돌며 심각하다. 그러나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승리하지 못하며 위기는 계속된다.
맨유는 골키퍼 오나나를 시작으로 요로-더리흐트-마즈라위-도르구-페르난데스-카세미루-달로-가르나초-지르크지-호일룬이 선발 출전했다.
소시에다드는 골키퍼 레미로를 시작으로 엘루스톤도-아게르-수벨디아-무뇨스-수치치-투리엔테스-멘데스-쿠보-오야르사발-바레네체아가 선발 출전했다.
맨유는 전반 12분 가르나초가 역습 상황에서 슈팅,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전반 19분에는 도르구의 슈팅이 골문 위로 넘어갔다. 전반 37분 가르나초 기점, 달로의 크로스, 페르난데스의 슈팅이 소시에다드 수비벽에 막혔다. 이후 지르크지의 슈팅도 골문 옆으로 지나갔다.
전반 42분 페르난데스의 크로스, 달로의 헤더도 레미로에게 막혔다. 결국 맨유의 공세에도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후반은 난타전 흐름이었다. 후반 51분 도르구의 크로스, 가르나초의 슈팅이 옆그물을 때렸다. 3분 뒤 가르나초의 박스 안 슈팅마저 레미로에게 향했다. 결국 맨유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57분 역습 상황에서 가르나초의 패스를 지르크지가 완벽하게 마무리, 1-0으로 앞섰다.
이후에도 맨유의 공세는 대단했다. 후반 63분 호일룬의 패스, 가르나초의 슈팅이 옆그물을 때렸다.
그러나 소시에다드도 대단했다. 후반 65분 멘데스의 중거리 슈팅이 골문 옆으로 지나갔다. 그리고 3분 뒤 VAR 판독 끝에 페르난데스의 핸들링 파울로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오야르사발은 페널티킥을 놓치지 않고 성공, 1-1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77분 멘데스의 멋진 중거리 슈팅을 오나나가 슈퍼 세이브했다. 후반 84분 베커의 크로스, 오스카르손의 오픈 찬스는 부정확한 슈팅으로 날아갔다. 후반 추가시간 소시에다드의 마지막 반격까지 막아낸 맨유. 결국 원정 1차전을 1-1 무승부로 끝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