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끝났다’ PSG서 경쟁 밀린 이강인, 결국 파리 떠난다…佛 매체 “올 여름 방출 가능성 매우 높아”

이강인의 파리 생활은 끝난 듯하다.

이강인은 파리생제르망(PSG)에서 철저히 로테이션 멤버로 분류되고 있다. 그라운드 위에 섰을 때 존재감을 드러낸 그였으나 결국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니 금세 잊히고 말았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이강인 외면은 결국 방출설로 이어지고 있다. 이제는 프랑스 현지 매체들의 이강인을 향한 꾸준한 비판이 ‘억까’가 아닌 현실로 이어지고 있다.

이강인의 파리 생활은 끝난 듯하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프랑스 매체 ‘풋01’은 최근 “이강인은 아마도 PSG에서 마지막 몇 주를 보내고 있을 것이다. PSG는 올 여름 그와 결별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2200만 유로가 조금 넘는 금액에 영입됐다. 그러나 엔리케 감독에게 있어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며 “대한민국 국가대표인 그는 럭셔리한 조커로서 역할을 해냈고 출전할 때마다 엔리케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최근 몇 주 동안 점점 기회를 잃었고 출전 시간도 급격히 줄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지난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출전하지 못했다. 이전 릴전은 16분 출전에 불과했다. 최근 3경기 연속 교체 출전이다. 6경기로 범위를 넓히면 선발 출전은 단 1경기다.

‘풋01’은 “이강인은 (주앙)네베스, (세니)마율루, (데지레)두에와 같은 선수들이 급부상하며 치열한 경쟁에서 밀려났고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며 “‘PSG 인사이드 악튜’는 이강인이 다음 이적 시장에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매체 ‘풋01’은 최근 “이강인은 아마도 PSG에서 마지막 몇 주를 보내고 있을 것이다. PSG는 올 여름 그와 결별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풋01’은 “이강인은 (주앙)네베스, (세니)마율루, (데지레)두에와 같은 선수들이 급부상하며 치열한 경쟁에서 밀려났고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며 “‘PSG 인사이드 악튜’는 이강인이 다음 이적 시장에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고 설명했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PSG 소식을 주로 전하는 ‘PSG 인사이드 악튜’는 “PSG는 3월 말 대규모 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올 여름을 대비한 스포츠 및 재정적 프로젝트의 큰 틀을 설정하는 것이다. 엔리케 감독도 이 회의에 참석한다”며 “회의 핵심 주제는 여름 이적 시장이 될 것이다. 영입도 중요하지만 도 다른 중요 논의 사항은 방출 관리다. 출전 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했거나 역할이 끝나가는 몇몇 선수들은 팀을 떠나야 할 수 있다. PSG는 이 회의를 통해 방출 선수를 결정하고 스쿼드를 최적화, 급여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특히 이강인은 사실상 방출 명단에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풋01’은 “이강인의 방출이 결정되면 2년 동안의 파리 생활이 끝난다. 물론 그가 쉽게 떠날지는 미지수다. 2028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고 연봉은 약 700만 유로로 예상된다”며 “PSG 기준으로는 적정한 수준의 연봉이지만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팀에선 그만한 연봉을 받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바라봤다.

아직 결정된 건 없기에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그러나 이강인의 방출은 최근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렇다면 다음이 중요하다. 이강인은 아직 전성기를 맞이한 선수가 아니며 그라운드 위에 섰을 때 가치가 높다. PSG와 같은 빅 클럽의 오퍼를 받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하나, 반등 기회를 위해 더 낮은 구단에 가도 문제는 없다. 결국 이강인에게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는 것이다.

‘풋01’은 “이강인의 방출이 결정되면 2년 동안의 파리 생활이 끝난다. 물론 그가 쉽게 떠날지는 미지수다. 2028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고 연봉은 약 700만 유로로 예상된다”며 “PSG 기준으로는 적정한 수준의 연봉이지만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팀에선 그만한 연봉을 받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바라봤다.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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