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정이 첫 드라마 촬영을 위해 9줄 대사를 연습했지만 방송에서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아역 배우 이서정의 어머니는 지난달 31일 공식 SNS를 통해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어린 태희 역으로 오디션 첫 픽스를 받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촬영했던 ‘멋진 신세계’”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방송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소식이 전해졌다. 제작 분량 초과로 이서정이 촬영한 장면이 최종 편집 과정에서 제외된 것이다. 이서정의 어머니는 “아쉽게도 서정이의 장면은 제작 분량 오버로 최종 편집돼 방송에서는 만나볼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첫 픽스를 받고 들뜬 마음으로 시작했던 작품이었다.
어머니는 “속상한 마음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또 하나 배웠다”고 적었다. 이어 “결과가 언제나 노력한 만큼 남는 것은 아니지만 도전한 시간과 경험은 서정이 안에 차곡차곡 쌓이겠죠?”라며 딸을 응원했다.
특히 공개된 글에는 촬영을 준비했던 과정도 담겼다. 이서정은 배역이 확정된 뒤 9줄 분량의 대사를 오랫동안 연습했고, 촬영장에 서서 카메라 앞에서 직접 연기했다. 또 현장에서 스태프들과 배우들을 만나며 드라마 제작 과정을 경험했다.
“누구도 편집할 수 없는 소중한 기억이 되었어요.”
어머니는 “픽스 이후 9줄의 대사를 오랫동안 연습했고 촬영장에 서서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고 좋은 스태프분들과 오빠들과 현장 경험을 쌓아서 누구도 편집할 수 없는 소중한 기억이 되었다”고 적었다.
비록 방송에서는 사라졌지만 촬영 현장에서 보낸 시간만큼은 그대로 남았다.
이어 “하나의 작품은 지나갔지만 또 다른 작품 촬영 중이니 으쌰으쌰 합니다. 굳세어라 이서정”이라며 새로운 작품 활동 소식도 함께 전했다.
한편 이서정은 ‘멋진 신세계’에서 배우 채서안이 연기한 모태희의 어린 시절 역할로 캐스팅됐으나 최종 편집 과정에서 분량 조정으로 인해 방송에는 등장하지 못했다. 시청자들은 “아쉽지만 좋은 경험이 됐을 것 같다”, “다음 작품에서 꼭 만나고 싶다” 등의 응원을 보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