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4골 싸움 될 것” 울산 원정 앞둔 ‘학범슨’ 김학범 감독의 예고 [MK현장]

제주 SK가 호랑이 굴에서 승점 3점을 노린다.

제주는 3월 9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2025시즌 K리그1 4라운드 울산 HD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제주는 4-3-3 포메이션이다. 남태희가 전방에 서고, 유인수, 김준하가 좌·우 공격수로 나선다. 박동진, 김건웅, 이탈로가 중원을 구성한다. 송주훈, 장민규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김륜성, 김태환이 좌·우 풀백으로 나선다. 골문은 안찬기가 지킨다.

제주 SK 김학범 감독. 사진=이근승 기자

제주 김학범 감독에게 남태희를 전방에 세운 이유를 묻자 밝은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선발 명단은 내가 안 쓴다. 우리 팀 매니저가 쓴다. 자기가 쓰고 싶은 대로 쓰는 거다(웃음). 내가 팀 매니저에게 ‘네가 알아서 써’라고 하거든. 그래서 남태희가 앞으로 가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제주는 올 시즌 K리그1 3경기에서 1승 1무 1패(승점 4점)를 기록 중이다.

제주 김학범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 감독은 “힘들다”며 웃은 뒤 “(김)동준이 다쳤지, (안)태현이 다쳤지, (임)채민이는 경고 누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 외국인 선수들은 이제 1주일 훈련했다. 더 봐야 한다. 반면 울산은 (조)현우, (고)승범이가 돌아왔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 울산이 지난해보다 경기 템포가 상당히 빨라졌다. 경기에 들어가 봐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보일 것 같다. 1골 싸움은 아닐 듯하다. 3, 4골이 나올 듯하다”고 했다.

[울산=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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