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본인의 역할에 맞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개막 엔트리의 전체적인 윤곽이 나왔다.”
시범경기 2연승을 달린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이 감독이 이끄는 NC는 1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시범경기 홈 일전에서 이범호 감독의 KIA 타이거즈를 6-3으로 눌렀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NC는 시범경기 성적 2승 1패를 기록했다.
젊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이뤄낸 결과라 더 뜻 깊은 성과다. 박한결(3타수 1안타 2타점), 박시원(4타수 3안타)이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으며, 결승타의 주인공은 한재환(4타수 1안타 1타점)이 됐다. 베테랑 박세혁(3타수 2안타 2타점)의 지원 사격 또한 확실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최성영이 빛났다. 그는 71개의 공을 뿌리며 4이닝을 2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냈다. 이어 등판한 손주환(2이닝 1실점 0자책점)-임정호(1이닝 1실점)-전사민(1이닝 무실점)-김시훈(1이닝 무실점) 등도 실점을 최소화했다.
경기 후 이호준 감독은 “오늘 관찰하기 위해 젊은 선수들 위주로 라인업을 구성했는데, 전체적으로 본인의 역할에 맞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일전을 통해 개막 엔트리도 어느 정도 정했다고. 이 감독은 “오늘 경기를 통해 개막 엔트리의 전체적인 윤곽이 나왔다”며 “추운 날씨 속에도 큰 응원을 보내주신 팬 분들에게 감사 인사 전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NC는 11일 KIA전에서 선발투수로 베테랑 우완 이용찬을 내세울 전망이다. 이에 맞서 KIA는 ‘대투수’ 좌완 양현종이 출격할 예정이다.
[창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