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MT 멜중엔이 SC 라이프치히 꺾고 선두 수성

MT 멜중엔(MT Melsungen)이 SC 라이프치히(SC DHfK Leipzig)를 꺾고 분데스리가 선두를 유지했다.

MT 멜중엔은 지난 7일(현지 시간) 독일 멜중엔의 Rothenbach-Halle에서 열린 2024/25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경기에서 라이프치히를 34-25로 제압하며 대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멜중엔은 연패 위기에서 벗어나며 18승 4패(승점 36점)를 기록, 승점 35점으로 뒤쫓던 베를린(Füchse Berlin 독일)을 따돌리고 리그 1위를 유지했다. 라이프치히는 8승 1무 13패(승점 17점)로 12위에 머물렀다.

사진 2024/25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멜중엔과 라이프치히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분데스리가

MT 멜중엔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템포의 공격으로 라이프치히를 몰아붙였다. 이안 바르루펫(Ian Barrufet)이 8골을 터뜨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티모 카스텐닝(Timo Kastening)과 호제리우 모라이스 페레이라(Rogerio Moraes Ferreira)가 각각 5골씩 추가하며 득점력을 과시했다. 골키퍼 네보이사 시미치(Nebojsa Simic)는 9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멜중엔의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라이프치히는 루카 빗츠케(Luca Witzke)가 6골, 안드리 마르 루나르손(Andri Mar Runarsson)과 루카스 빈더(Lukas Binder)가 각각 4골씩 넣으며 분전했으나 멜중엔의 조직적인 수비와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크리스티안 세베로스(Kristian Sæverås) 골키퍼는 8세이브를 기록했다.

MT 멜중엔은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였다. 빠른 역습과 집중력 높은 공격을 통해 4-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라이프치히는 첫 슈팅들이 빗나가거나 골키퍼 시미치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라이프치히는 스테판 세이츠(Stephan Seitz)와 루카 빛츠케의 활약으로 점수를 좁혔고, 15분경 5-5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멜중엔이 다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다이니스 크리스토판스(Dainis Kristopans)의 강력한 중거리 슛이 연속으로 터지며 9-7로 앞서갔고, 이후에도 공격과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전반을 17:12로 마쳤다.

후반전에서도 MT 멜중엔은 리드를 유지하며 라이프치히를 압도했다. 바르루펫이 후반 초반 두 골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렸다. 라이프치히가 7명을 공격에 투입하는 전술을 시도했지만 실패하면서 오히려 카스텐닝이 빈 골대를 향해 득점하는 상황이 나와 22-16으로 달아났다.

MT 멜중엔은 수비에서도 강한 조직력을 유지했다. 네보이사 시미치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세이브를 기록하며 상대의 추격을 저지했고, 안드리 마르 루나르손의 7m 페널티슛을 막아내면서 팀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경기 종료 10분 전, MT 멜중엔은 28-21로 앞서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 지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멜중엔은 강한 압박을 유지하며 34-25의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MT 멜중엔은 홈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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