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유러피언리그, SG 플렌스부르크가 굼머스바흐 꺾고 8강 진출

SG 플렌스부르크(SG Flensburg-Handewitt, 독일)가 굼머스바흐(VfL Gummersbach, 독일)를 꺾고 유러피언리그 8강에 올랐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독일 플렌스부르크의 Campushalle에서 열린 2024/25 EHF 남자 유러피언리그 메인 라운드 4조 마지막 경기에서 플렌스부르크는 굼머스바흐를 32-30으로 제압하며 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초반부터 두 팀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굼머스바흐가 먼저 골을 넣고 플렌스부르크가 따라가는 흐름이 이어지다, 플렌스부르크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3분경 10-9로 역전에 성공했다.

사진 2024/25 EHF 남자 유러피언리그 플렌스부르크와 굼머스바흐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그러나 굼머스바흐는 베르트람 오블링(OBLING Bertram) 골키퍼의 활약 속에 전반 종료 전 3골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14-12로 다시 앞서 나갔다. 플렌스부르크는 경기 분위기를 다시 되찾으며 전반 종료 시점에 16-16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전 초반 플렌스부르크는 연속 득점으로 21-19로 리드를 잡았고, 이후에도 한 골 차의 박빙 승부가 계속됐다. 굼머스바흐의 미로 슐루로프(SCHLUROFF Miro)가 10골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지만, 경기 막판 플렌스부르크가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52분부터 59분까지 5골을 연달아 넣어 32-29로 달아났다. 결국 경기는 32-30, 플렌스부르크의 승리로 끝났다.

플렌스부르크에서는 야콥센 에밀(JAKOBSEN Emil)이 8골, 요르겐센 루카스 린드하르트(JØRGENSEN Lukas Lindhard)가 6골, 묄러 라세 키에르(MØLLER Lasse Kjær)가 5골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골키퍼 묄러 케빈(MØLLER Kevin)은 11세이브를 기록하며 수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반면, 굼머스바흐에서는 슐루로프 미로가 10골, 쾨스터 줄리안(KÖSTER Julian)이 5골, 마에 켄탱(MAHÉ Kentin)이 4골을 넣으며 분전했다. 골키퍼 오블링 베르트람(OBLING Bertram)도 11세이브를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 경기 결과로 SG 플렌스부르크는 4승 2패(승점 8점)로 4조 1위를 차지하며 8강에 직행했다. 굼머스바흐는 3승 3패(승점 6점)로 조 3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같은 3조 경기에서는 페닉스 툴루즈(Fenix Toulouse Handball, 프랑스)가 3승 2무 1패(승점 8점)로 2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에 올랐고, MOL 터타바냐 KC(MOL Tatabanya KC, 헝가리)는 6전 전패로 탈락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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