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범경기에서 크게 이겼다.
샌프란시스코는 13일(한국시간)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캑터스리그 원정경기 11-2로 이겼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 출전하지 않았다. 그를 비롯해 윌리 아다메스, 맷 채프먼,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 마이크 야스트렘스키 등 주전 대부분이 원정에 참가하지 않고 홈구장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휴식을 취했다.
대신 다른 선수들이 기회를 잡았다. 타일러 핏츠제럴드는 2회 2사 1, 2루에서 중전 안타로 타점을 올린 것을 비롯해 4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으로 활약했다.
루이스 마토스, 조너던 비야도 멀티 히트 기록한 것을 비롯, 선발 출전 선수들이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로 나선 트리스탄 벡이 2 2/3이닝 1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랜디 로드리게스도 1 1/3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선방했다.
초청선수로 합류한 베테랑 투수 루 트리비노, 조이 루케시도 무실점 투구하며 전망을 밝혔다.
클리블랜드 선발 조이 칸틸로는 3 2/3이닝 6피안타 1볼넷 9탈삼진 4실점 기록했다.
5회 등판한 임마누엘 클라세는 4피안타 3실점 허용하며 어려운 하루를 보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