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13남매 장녀’의 위엄을 제대로 증명했다.
14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5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남보라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남보라는 가족 단톡방에서 동생들과 수다를 떨던 중, “떡볶이 먹고 싶다”는 말 한마디에 즉석에서 “우리 집 와서 떡볶이 파티하자!”라고 선언했다.
남보라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요리를 해온 K-장녀답게 이날도 스케일이 남달랐다. 떡볶이뿐만 아니라 김밥과 어묵까지 ‘분식 3종 세트’를 대용량으로 준비한 것. 특히 김밥을 싸는 남보라의 손길은 전문가급이었다.
그는 김밥을 위해 무려 4kg의 쌀을 준비했고, 각종 재료들을 푸짐하게 넣어 흔들림 없이 김밥을 말았다. 이연복 셰프조차 “이 정도면 김밥 장인이네”라며 감탄할 정도. 남보라는 단 1시간 만에 30줄의 김밥을 완성하며 ‘김밥 달인’ 면모를 뽐냈다.
그러면서 “우리 가족은 기본이 10인분이다. 최근에는 김밥 800줄까지 싸봤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팬들은 “이쯤 되면 김밥 기네스북 도전해야 하는 거 아니냐”, “진짜 K-장녀 클래스 인정”, “남보라가 싸준 김밥 한 번만 먹어보고 싶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남보라는 오는 5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최소 3명 이상의 다복한 가정을 꾸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