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토네이도(Red Tornado Saga)가 오사키 오소르(Osaki Osor Saitama)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일본 핸드볼 리그 H 3위 자리를 지켰다.
레드 토네이도는 지난 8일 일본 Fujimi City Civic Gymnasium에서 열린 2024-25 일본 남자 핸드볼 리그 H 15라운드 경기에서 오사키 오소르를 32-26으로 제압했다. 전반 19-12로 앞서던 레드 토네이도가 후반에 13-14로 뒤졌지만,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레드 토네이도는 12승 3패(승점 24점)를 기록하며 같은 승점의 블루 팔콘(Toyoda Gosei Blue Falcon Nagoya)과의 경쟁에서 앞서 3위를 유지했다. 반면, 오사키 오소르는 5승 2무 8패(승점 12점)로 9위에 머물렀다.
레드 토네이도는 나오키 야마구치(Naoki Yamaguchi)가 5골, 료 토코로(Ryo Tokoro)와 히로야 츠야마(Hiroya Tsuyama)가 각각 4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마사타케 키무라(Masatake Kimura) 골키퍼는 6세이브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오사키 오소르는 유토 이데(Yuto Ide)와 나오키 니시야마(Naoki Nishiyama)가 각각 4골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며, 미키 사카이(Miki Sakai) 골키퍼가 7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 초반은 오사키 오소르의 흐름이었다. 나오키 니시야마가 빠른 템포로 공격을 전개하며 팀을 리드했고, 전반 15분까지 8-7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레드 토네이도가 나오키 야마구치의 연속 득점 등 4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11-8로 역전했다.
다시 코타 나카타(Kota Nakata)의 연속 골로 14-9까지 달아났고, 연속 골을 내줬지만, 4골을 몰아넣으면서 18-11까지 달아나더니 19-12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레드 토네이도가 9분까지 1골에 그치면서 5골을 내줘 21-17까지 쫓겼다. 이후에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이다 4골을 연거푸 내주면서 23-24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8분여를 남기고 레드 토네이도가 전열을 가다듬고 맹공을 퍼부었다. 일단 동점을 만들고 상대의 흐름을 끊더니 8골을 몰아넣으며 32-25로 달아났다.
이후 레드 토네이도는 빠른 역습과 강한 압박 수비를 통해 오사키 오소르의 공격 흐름을 차단하며 6분여 동안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승기를 잡았고, 결국 32-26으로 이겼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