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담증세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이정후가 검진을 받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은 18일(한국시간) 메디컬 업데이트를 통해 이정후의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정후는 MRI 검진을 받은 뒤 구단 주치의 켄 아키즈키 박사를 만날 예정이다.
이정후는 최근 자다 일어난 뒤 등에 이상을 느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경기 도중 다친 부상이 아니기에 금방 나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예상보다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는 모습.
밥 멜빈 감독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다. 예상보다 더 오래 걸리는 모습”이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그 시기가 스프링캠프든 정규시즌이든 선수가 MRI 검진을 받고 주치의를 만나는 것은 좋은 소식은 아니다.
일단은 보다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목적. 멜빈은 “오늘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