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한마디가, 아이에겐 협박이 될 수 있어요.” 오은영 박사가 눈물과 함께 남긴 한마디가 무겁게 다가왔다.
28일 방송될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배우 이상인 가족의 마지막 솔루션이 공개된다.
지난주, 자폐 스펙트럼을 지닌 첫째 아들을 둘째가 괴롭히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무겁게 만들었던 이상인 가족. 이번 주 방송에서는 막내 셋째의 충격적인 행동이 드러나며 또 한 번 스튜디오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영상 속, 평화롭게 놀던 첫째와 셋째. 그러나 갑작스레 셋째가 첫째의 머리를 때리는 장면이 포착된다. 알고 보니 셋째의 책을 첫째가 만지고 있었고, 이를 빼앗지 못하자 폭력으로 반응한 것. 오은영은 “지금까지 부모가 해온 행동이 셋째를 자기 멋대로인 아이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셋째는 아빠인 이상인의 훈육에도 주먹을 휘두르고 고함을 지르는 행동을 보였다. 이에 이상인은 결국 ‘최후의 카드’를 꺼냈지만, 그 말에 오은영 박사가 즉각적으로 제동을 걸었다.
“그 말은 아이에게 협박으로 들릴 수 있어요. 절대 하면 안 됩니다.”
부모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감정을 어떻게 뒤흔드는지, 오은영 박사의 목소리는 단호했다. 그는 “이 시기 아이들이 규칙과 경계의 개념을 익히는 중”이라며, “엄마 아빠가 일관되게 기준을 세워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솔루션 말미, 이상인 가족은 형제 간 서열을 정리하고 규칙을 세우는 훈련을 시작했다. 둘째의 위협적인 행동에 잠시 긴장감이 흘렀지만, 변화의 움직임 속에서 스튜디오는 결국 눈물바다가 됐다.
오은영은 “눈물 난다”며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첫째를 향해 “그동안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지 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단순한 훈육 그 이상, 가족 전체의 방향성을 다시 세우는 시간. 이상인 가족의 변화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