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 커리, 3P 12개+52점 대폭발에 11년 ‘영혼의 단짝’ 커 감독도 놀랐다 “그를 지켜보는 건 정말 경이로운 경험”

“(스테판)커리를 지켜보는 건 정말 경이로운 경험이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2024-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34-125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 그리고 스테판 커리의 농구를 즐기는 팬들에게는 대단히 행복한 하루였다. 커리가 무려 3점슛 12개 포함 52점(10리바운드 8어시스트 5스틸 1블록슛)을 기록, 멤피스를 마음껏 사냥했기 때문이다.

골든스테이트, 그리고 스테판 커리의 농구를 즐기는 팬들에게는 대단히 행복한 하루였다. 커리가 무려 3점슛 12개 포함 52점(10리바운드 8어시스트 5스틸 1블록슛)을 기록, 멤피스를 마음껏 사냥했기 때문이다. 사진=Petre Thomas=연합뉴스 제공

커리의 활약은 NBA 역사에도 남을 기록이었다. 그는 제리 웨스트를 제치면서 NBA 역대 최다 득점 25위로 올라섰다. 다음은 레지 밀러(24위)다.

커리는 “이 순간은 굉장히 특별했다. 감정이 북받쳤다. 웨스트가 골든스테이트, NBA, 그리고 농구계 전체에 남긴 유산을 생각하면 의미가 더 크다. 그는 바로 ‘로고’ 그 자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커리는 12개의 3점슛을 기록하면서 올 시즌 최다 3점슛 타이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단일 경기 50점 이상, 3점슛 10개 이상, 5스틸 이상 기록한 NBA 첫 선수가 됐다.

더불어 NBA 통산 50점 이상 경기를 15회로 늘리며 데미안 릴라드와 동률을 이뤘다. 그는 르브론 제임스, 릭 베리를 제쳤다.

커리의 활약은 NBA 역사에도 남을 기록이었다. 그는 제리 웨스트를 제치면서 NBA 역대 최다 득점 25위로 올라섰다. 다음은 레지 밀러(24위)다. 사진=Petre Thomas=연합뉴스 제공

한 가지 아쉬운 건 클레이 탐슨이 보유한 NBA 단일 경기 최다 3점슛 기록(14개)에 2개가 부족했다는 것.

커리는 “4쿼터 처음 2개의 3점슛을 넣었을 때 탐슨이 시카고에서 기록을 세운 순간이 떠올랐다”며 웃었다.

그러나 커리는 냉정했다. 그는 “이때가 기록에 가장 가까운 순간이었을 것이다. 그 순간 현실이 찾아왔다. 승리해야 했다. 기록 욕심 때문에 팀을 망칠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물론 커리의 활약은 대단했고 경이로웠다. 2014년부터 무려 11년간 함께한 스티브 커 감독도 여전히 커리와 함께하는 매 경기가 놀라운 듯하다.

커리는 NBA 통산 50점 이상 경기를 15회로 늘리며 데미안 릴라드와 동률을 이뤘다. 그는 르브론 제임스, 릭 베리를 제쳤다. 사진=Petre Thomas=연합뉴스 제공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 의하면 커 감독은 “그 나이에 이런 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건 쉽게 믿을 수 없다. 그러나 커리는 엄청난 노력을 했고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며 “일주일 정도의 휴식이 도움이 된 것 같다. 이번 원정에서 했던 골프도 영향은 준 듯하다. 절반은 농담이다(웃음). 그래도 확실히 휴식을 취한 게 커리를 회복시킨 것 같다”고 바라봤다.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커리를 향한 커 감독의 극찬이 이어졌다. 그는 “37세의 선수가 이런 경기력을 보여준다는 건 믿기 힘든 일이다. 52점을 넣는 과정에서 경기 내내 수비수들이 달라붙었으니 말이다”라며 “커리의 체력, 기술, 자신감, 그리고 정신력까지. 그가 플레이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건 정말 경이로운 경험이다. 이 모습을 11년 동안 지켜봤지만 여전히 놀랍다”고 극찬했다.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커리를 향한 커 감독의 극찬이 이어졌다. 그는 “37세의 선수가 이런 경기력을 보여준다는 건 믿기 힘든 일이다. 52점을 넣는 과정에서 경기 내내 수비수들이 달라붙었으니 말이다”라며 “커리의 체력, 기술, 자신감, 그리고 정신력까지. 그가 플레이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건 정말 경이로운 경험이다. 이 모습을 11년 동안 지켜봤지만 여전히 놀랍다”고 극찬했다. 사진=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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