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무득점에 그쳤지만, 타순에 큰 변화는 없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홈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앞선 두 경기 0-2, 0-1로 패하며 스윕 위기에 몰렸다.
이들은 이날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1루수)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이정후(중견수) 맷 채프먼(3루수) 엘리엇 라모스(좌익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 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 패트릭 베일리(포수) 타일러 핏츠제럴드(2루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이틀 연속 공격에서 큰 소득이 없었지만, 타선 구성에 큰 변화를 주지는 않았다. 특히 1번 웨이드 주니어부터 5번 라모스까지는 우완 선발을 상대할 때는 거의 고정 라인업처럼 운영되고 있다.
밥 멜빈 감독은 경기전 인터뷰에서 “좌우 선발 매치업에 따라 약간의 조정은 있겠지만, 버스터(버스터 포지 사장)는 지금 어느 정도의 안정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지금까지 잘해오고 있다”며 타선의 안정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두 경기 무득점에 그쳤음에도 타선에 변화가 없는 것은 보는 시각에 따라 무책임한 조치로 보일 수도 있다.
멜빈은 이와 관련된 지적에 “우리가 지금 몇 경기를 치렀는가?”라고 되물으며 아직 시즌 초반임을 강조했다.
이어 “가끔 변화가 있겠지만, 우리는 지난 두 경기에서 완봉패를 당했을 뿐이다. 원정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지금 좌우 선발 상대로 우리 라인업의 구성이 여전히 마음에 든다. 지난 두 경기에서도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그렇지 강한 타구들이 나왔다”며 생각을 전했다.
지난 두 경기는 비록 졌지만, 선발 투수들이 잘 던져주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멜빈은 “지난 두 경기 선발들의 퍼포먼스는 엄청났다. 지난 두 경기에서 좋은 일들이 정말 많았다. 웨비(로건 웹)는 늘 그랬듯 좋았고 젊은 두 투수도 잘해줬다. 덕분에 전날 불펜이 완전히 쉴 수 있었다. 동점 상황을 대비해 워커(마무리 라이언 워커)가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어제 우리는 좋은 일이 많았다. 그저 공격이 살아나지 못한 것이 문제였다”며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