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괴핑엔이 하노버 부르크도르프 꺾고 2연승 달려

괴핑엔(FRISCH AUF! Göppingen)이 선두 경쟁을 벌이던 하노버 부르크도르프(TSV Hannover-Burgdorf)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괴핑엔은 지난 6일(현지 시간) 독일 하노버의 ZAG 아레나(ZAG Arena)에서 열린 2024/25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경기에서 하노버 부르크도르프를 36-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괴핑엔은 7승 1무 15패(승점 17점)로 14위를 유지했고, 하노버 부르크도르프는 18승 3무 4패(승점 39점)로 3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사진 2024/25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괴핑엔과 하노버 부르크도르프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분데스리가

이날 괴핑엔은 마르셀 실러(Marcel Schiller)가 7골, 오스카르 순네펠트(Oskar Sunnefeldt)가 5골을 넣으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바르트 라벤스베르헨(Bart Ravensbergen) 골키퍼는 7세이브로 수비를 뒷받침했다.

반면 하노버 부르크도르프는 마리우스 슈타인하우저(Marius Steinhauser)가 혼자서 16골을 넣으며 분전했고, 마리안 미할칙(Marian Michalczik)이 4골, 요엘 비를렘(Joel Birlehm) 골키퍼가 7세이브를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초반은 팽팽한 흐름으로 시작됐다. 괴핑엔은 다비드 슈미트(David Schmidt)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하노버는 슈타인하우저의 연속 골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오스카르 순네펠트와 이미르 기슬라손(Imir Gislason)의 연속 득점으로 괴핑엔은 다시 5-4로 앞서며 경기를 주도했다. 괴핑엔은 전반 막판 연속 4골을 몰아치며 18-15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하노버는 강하게 반격해 19-19 동점을 만들었으나, 괴핑엔은 마르셀 실러와 프랑코 라스트로(Franco Lázaro)의 결정적인 골로 24-22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괴핑엔은 공격에서 꾸준히 득점을 이어가며 54분경 33-25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결국 경기는 36-30으로 괴핑엔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 후 마르셀 실러는 “우리는 드디어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큰 안도를 느꼈다. 이 문제는 우리 머릿속 깊이 남아 있던 숙제였다. 하노버는 강팀이지만, 그들의 경기들을 분석하고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준비했다. 루드비그 할벡(Ludwig Hallbäck)이 결장했음에도 끝까지 믿고 싸운 결과가 승리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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