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M 부쿠레슈티(CSM Bucuresti, 루마니아)가 2024/25 EHF 여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Polyvalent Hall - Ioan Kunst Ghermanescu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CSM 부쿠레슈티는 에스비에르(Team Esbjerg 덴마크)를 30-29로 꺾고 2차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번 경기는 CSM 부쿠레슈티의 전설 크리스티나 네아구(Cristina Neagu)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치르는 마지막 홈 경기였다. 네아구는 팬들의 열렬한 응원에 화답하듯 7골을 터뜨리며 경기 최우수 선수(Player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경기 후 네아구는 “전반에는 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우리는 후반에 정말 대단한 팀이 되었고, 수비에서 단단함을 보이며 경기를 뒤집었다”며 “챔피언스리그 마지막 홈 경기라는 생각을 떨치려 애썼다”고 덧붙이고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네아구는 이번 득점으로 챔피언스리그 통산 1,228골을 기록했다.
특히 크리나 핀테아(Crina Elena Pintea)는 이날 무려 10골을 기록하며 팀의 라인 플레이를 책임졌고, 에벨리나 에릭손(Evelina Eriksson)은 중요한 순간마다 선방을 펼치며 8세이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