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난이 25세 아이돌 멤버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가 수줍은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난은 7일 유튜브 채널 ‘김정난’을 통해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6마리 고양이와 함께 사는 타운하우스 속 집사의 삶, 그리고 그녀의 최애 덕질까지 공개된 이번 콘텐츠는 반전의 연속이었다.
1층 거실을 소개하던 김정난은 “고양이들이 소파에 심술을 부린다”며 “오줌 냄새가 가죽에 쓰며든다. 몇 번이나 교체했다”며 현실 집사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거실 한쪽 벽장을 가득 채운 고양이 그림들에 대해 “작가에게 직접 전화해서 구매했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2층으로 이동한 뒤,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CD 덕후’ 모드. 버려도 버려도 줄지 않는다는 어마어마한 CD 양에 제작진이 “아이돌 음악도 들으시느냐”고 묻자 김정난은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에이티즈 듣죠. 노래 색깔이 확실하잖아요.”
이어 “멤버 중에 누가 좋으시냐”는 질문에 김정난은 “목소리가 너무 좋다. 만나본 적은 없지만…”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그리고는 머뭇거리다 “여상이요”라고 말한 뒤 얼굴을 붉히며 수줍게 자리를 피했다.
그는 “귀공자처럼 생겼는데, 반전의 저음 목소리. 상남자 같더라”며 팬심을 고백했다. 제작진이 “영상편지 한 번 해달라”고 요청하자 “생각보다 너희들 너무 진부하다”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김정난은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보물섬’에서 차덕희 역을 맡아 인간적인 연기로 사랑받았다. 배우로서의 카리스마와, 팬으로서의 수줍은 마음. 그녀는 오늘, 덕심과 현실을 모두 가진 진짜 어른 덕후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