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민수가 벤과 관련한 7억 원대 음원 정산 소송에 불거진 ‘불화설’을 직접 해명하며, 오해를 차단하고 나섰다.
윤민수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벤과 전 소속사 메이저나인 간의 법적 분쟁 기사를 캡처한 이미지를 게재했다. 그는 해당 게시물에 “저랑 사이 좋아요. 저도 그 회사 나온걸요~”라는 짧지만 강한 멘트를 남기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앞서 벤은 지난 2023년 전속계약이 종료된 후 메이저나인과의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이후 음원 수익과 관련된 정산 갈등이 발생했고, 이를 두고 약 7억 원 규모의 약정금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오는 7월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1차 변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벤은 한때 바이브 윤민수가 이끌던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와 메이저나인 소속으로 오랜 시간 활동해왔다. 이 때문에 법적 분쟁이 알려지자, 일부에서는 윤민수와 벤 사이에 불화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성 반응이 뒤따랐다.
이에 윤민수는 직접 나섰다. ‘팩트체크 좀 하고 쓰면 안 되겠니’라는 댓글에는 “내 말이”라는 답글을 남기며, 기사 내용에 억측이 섞여 있다는 점을 에둘러 지적했다. 이후 윤민수는 약 세 시간 뒤, 벤과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도 공개하며 불화설을 사실상 일축했다.
SNS 특유의 가벼운 말투 속에서도 윤민수는 벤과의 관계가 원만하며, 자신도 이미 소속사를 나온 상태임을 명확히 했다. 대중의 오해와 과잉 해석을 차단하고, 불필요한 논란으로 번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었다.
한편 벤은 소속사 측과의 수익 정산을 두고 지난해부터 법적 조정을 시도했으나, 합의 불성립으로 재판이 본격화됐다. 윤민수는 현재 개인 활동 중심의 음악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으며, 해당 소송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