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은 생일, 크리스마스, 새해…한 번도 안 빠지고 문자 줬어요.”
가수 샘킴이 박보검을 향한 고마움에 끝내 울컥 눈물을 보였다. 공백기 속에도 변하지 않았던 진심. 박보검은 늘 그 자리에 있었다.
20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한 샘킴은, 4년 만에 방송 무대에 선 소감을 전하며 박보검과의 첫 인연부터 지금까지의 감정을 풀어냈다.
군 입대 전 박보검의 팬송 ‘ALL MY LOVE’를 처음 함께 작업했던 날부터, 생일마다 케이크를 준비하고, 매번 문자로 마음을 전해준 형의 존재는 그에게 큰 힘이었다.
샘킴은 “나 쉬고 있었을 때도, 형은 늘 나를 기억해줬다”며 ‘Dear. My Bogum’이라는 곡을 선물했다. “우리 철들지 말자”라는 가사에 박보검은 “그래도 철은 좀 들어야 할 것 같다”며 웃음을 더했지만, 그 안엔 서로를 아끼는 따뜻함이 가득 담겨 있었다.
무대를 마무리하며 박보검은 다시 한번 말했다. “혼자라고 느낄 때, 내가 항상 거기 있을게.” 그 한마디는 오늘, 샘킴뿐만 아니라 모든 시청자의 마음에도 조용히 닿아왔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