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60억 서울 집에도 적응 못해…“매일 울며 버텼다”

“매일 울었어요. 진짜 힘들더라고요.” 이효리는 조용히 웃으며 말했다.

가수 이효리가 제주 생활을 접고 서울로 이사한 뒤 겪은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28일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 출연한 이효리는 “서울에 오자마자 반려견 두 마리가 아프기 시작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우리가 뭔가 잘못된 선택을 한 건 아닌가 싶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효리가 제주 생활을 접고 서울로 이사한 뒤 겪은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사진=유튜브채널 ‘핑계고’

이효리는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60억 원대 주택으로 이사한 뒤에도 적응이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제주도와 달리 서울은 너무 바쁘고 복잡했다. 우울증처럼 매일 울었다”며 “친구들도 보고 싶고, 제주도로 다시 돌아가야 하나 고민도 했다”고 전했다. 당시 반려견 다섯 마리 모두 10세가 넘는 시점이었다.

그는 “상순 오빠가 ‘백화점이라도 갈까?’라고 하더라. 처음엔 무슨 소린가 했지만, 진짜 기분 전환이 됐다”고 말했다. 결국 상순은 라디오 출연료로 이효리에게 샤넬 가방을 선물했고, 이효리는 “그 모습이 거울에 비치는데 갑자기 내 자신이 빛나 보이더라”며 웃었다.

현재는 “서울에 완전히 적응했다”며 “이젠 배달도 되고, 외식도 가능하고, 좀 편하게 산다. 하지만 제주에서의 그 자급자족 시절이 가끔은 그립다”고 덧붙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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