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는 지난 2022년 11월 최지만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트레이드했다. 플래툰이지만, 그래도 꾸준히 활약해왔으며 팬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최지만과 결별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시 이제 막 메이저리그에 적응하기 시작한 또 다른 좌타 1루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멕시코 출신의 조너던 아란다(27)였다.
아란다는 그러나 기대만큼 성장해주지 못했다. 2023, 2024시즌 2년간 78경기 출전에 그치며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번 시즌은 다르다. 29일(한국시간) 경기까지 78경기에서 타율 0.330 OPS 0.915 기록하며 팀의 간판 타자로 우뚝섰다.
2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서는 1회 우측 담장 넘어가는 초대형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비거리 467피트(약 142미터), 우측 외야 관중석 뒤 철조망을 직격하는 홈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