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김밥도 ‘그립감 좋다’더니…20줄 말아 제작진도 엄지척

골프채 대신 김밥을 잡은 박인비의 손맛이 이번에도 통했다.

프로 그립감으로 만들어낸 김밥 20줄에 제작진까지 반응했다.

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골프 여제’ 박인비가 남편 남기협, 딸 인서·연서와 함께 나들이를 준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남기협은 “김밥 싸주면 나들이 간다”며 아내표 김밥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고, 박인비는 “그립감 좋아서 김밥도 잘 만다”는 말처럼 능숙하게 준비를 시작했다.

유명 김밥집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 만든 김밥은 금세 한 줄, 두 줄 완성됐고, 딸 인서에게 김밥 마는 법을 알려주는 손놀림도 자연스러웠다.

인서는 엄마가 말아준 김밥을 보자마자 바로 한 입, 남기협 역시 통으로 먹으며 “맛있다”며 감탄했다.

그다음은 박인비의 진심이었다. “어릴 땐 엄마가 무스비도 싸주고, 김밥도 자주 쌌다. 이제는 내가 엄마보다 잘 싸는 것 같다. 아빠가 인정했다. 내 김밥이 더 맛있다고 했다”며 웃음을 지었다.

사진은 없지만 분위기는 가득했다. 박인비가 만든 김밥 20줄은 제작진과 나눠 먹는 데까지 이어졌고, “맛있다”는 반응에 박인비는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반응은 댓글부터 이미 뜨거웠다. “김밥도 메이저급”, “그립감 멘트 천재”라는 반응이 쏟아졌고, 시청자들은 “이 가족 보는 것만으로 힐링”이라는 평가를 남겼다.

한편 박인비는 전 세계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대표적인 대한민국 골퍼로, 최근에는 방송과 육아 예능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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