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연장 끝에 패한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멜빈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 홈경기를 2-5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야구는 잔인한 게임”이라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상대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에게 7회까지 한 점도 내지 못하며 끌려갔지만, 9회말 터진 루이스 마토스의 투런 홈런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연장 10회말 1사 1, 2루에서 라파엘 데버스의 타구 속도 106.1마일짜리 잘맞은 타구가 중견수에 걸리며 득점 기회를 놓쳤다. 반면 다저스는 11회초 빗맞은 타구가 연달아 안타로 이어지며 득점했다.
멜빈은 “타구 속도가 아마 106마일쯤 됐을 것이다. 그 타구는 아웃이 되고 상대가 때린 약한 타구는 모두 안타가 됐다. 가끔은 이렇게 불운할 때도 있는 법이다. 우리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