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라스 첫 출연→10개월 암 투병 숨겼다…“무대에 집착하게 됐다”

배우 장근석이 데뷔 33년 만에 처음으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오는 16일 방송 예정인 ‘라디오스타’에서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한류 프린스 장근석의 진솔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장근석은 “MBC 상암동은 카페에만 와봤다”며 첫 출연의 설렘을 전했다. 이어 “갑상선암 수술을 위해 10개월이나 대기했다”며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가족에게도 숨기고 견뎠다”며 숨겨진 시간을 털어놨다. 병마를 이겨낸 뒤 “무대에 대한 갈증이 심해졌다”며 변함없는 한류 스타의 에너지를 보여줬다.

오는 16일 방송 예정인 ‘라디오스타’에서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한류 프린스 장근석의 진솔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사진=천정환 기자

녹화장에서는 여유와 진심이 교차했다. 노란 셔츠에 깔끔한 모습의 장근석은 환한 미소로 등장했다. 부드러운 웨이브 헤어에 담백한 스타일링이 한층 더 성숙한 분위기를 풍겼다. 가볍게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풀었지만, 목소리 끝엔 이겨낸 시간이 남겨둔 울림이 묻어났다.

“10개월을 버티면서 아무에게도 말 못 했는데, 이젠 더 많은 사람 앞에 서고 싶다”는 말에 출연진도 조용히 귀를 기울였다. 투병 후 더 단단해진 모습이 무대 위에서 살아 숨 쉬는 듯했다.

밝게 웃는 순간 뒤로, 강한 내면이 비쳤다. 병마를 이겨낸 프린스의 무대는 이제 더 뜨겁게 타오를 준비를 마쳤다.

한편 장근석이 출연하는 MBC ‘라디오스타’는 오는 16일 방송된다. 그는 건강 회복 이후 일본에서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올해 한국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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