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LA에서 솔직한 팁 문화 고충을 털어놨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그는 고등학교 친구와 미국의 팁 문화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며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영상 속 이민정은 시종일관 웃음을 머금은 표정으로 팁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미국에서의 팁 결제 상황에 익숙지 않다며 당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서 LA 시리즈 2탄으로 공개된 이번 영상은 22일 업로드됐다. 그는 고등학교 친구에게 “나는 미국에 사는 사람이 아니고 1년에 한 번 정도 온다”며 “스타벅스에서도 팁 누르는 키오스크가 있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전했다.
현장 분위기는 대화 내내 유쾌함으로 채워졌다. 친구는 “키오스크에선 자유롭게 해도 된다”고 답하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고, 이민정은 “조금만 고급스러운 식당 가도 20% 이상 붙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민정은 “오빠를 알아보면 최저를 누르기 힘들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병헌을 알아보는 순간 팁 버튼을 중간으로 올려 누르게 된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민정은 환한 미소와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영상 내내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배경은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LA의 일상 거리 풍경으로 채워졌다.
한편 이민정은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를 통해 다양한 일상과 해외 라이프를 공개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