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미숙, 이효리·제니 잇는 발가락 신발…콧물까지 흘린 ‘이상화 훈련’

배우 이미숙이 운동 루틴을 통해 65세에도 끊임없이 몸을 관리하는 ‘롱런 여배우’의 저력을 입증했다. 화제의 발가락 신발부터, 콧물까지 흘린 강도 높은 훈련까지 전 과정을 숨김없이 공개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숙스러운 미숙씨’에는 ‘이 나이에 이 몸매 실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미숙은 물리치료사 주도의 운동센터를 찾아 각종 재활성 트레이닝을 소화하며 운동 일상을 공유했다.

이날 그는 계단 오르기, 관절 마사지, 린지 훈련 등 전신을 사용하는 복합 동작에 도전했다.

특히 ‘빙상 여제’ 이상화 훈련으로 알려진 무릎 고정 상태에서 다리 밀기 동작 중에는 진땀과 함께 콧물까지 흘리며 현실감 넘치는 리액션으로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운동 중 힘에 부친 그는 “나 이상화 하고 싶지 않아”라며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고, 재활사는 “무릎에 대한 확신이 떨어져서 그렇다”며 정확한 피드백을 전달했다.

카메라는 이미숙의 핑크색 발가락 신발에도 주목했다. 최근 제니, 이효리, 신민아 등이 공항 패션으로 착용해 ‘핫템’으로 떠오른 이 신발은 이번 영상에서 이미숙까지 가세하며 세대를 초월한 패션 계보를 이어갔다.

운동 내내 그는 민소매 티셔츠와 트레이닝 팬츠 차림으로 담백한 스타일을 보여주었고, 훈련 후에는 “이래서 내가 아무도 못 믿는 거야”라는 유쾌한 농담으로 마무리했다.

사진 = 유튜브 ‘숙스러운 미숙씨’

한편 이미숙은 유튜브 채널 ‘숙스러운 미숙씨’를 통해 운동, 뷰티, 인생 경험이 녹아든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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