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최현석의 딸이자 모델 출신 방송인 최연수가 밴드 딕펑스 김태현과 오는 9월 결혼한다며 직접 손편지로 소식을 전했다.
모델 출신 방송인 최연수가 예비신랑 김태현과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상대는 밴드 딕펑스의 보컬 김태현으로, 두 사람은 오는 9월 말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최연수는 27일 자신의 SNS에 “기사가 나간 뒤 말을 아꼈지만, 이제는 제 입으로 전하고 싶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9월 말에 결혼한다. 오랫동안 봐온 다정하고 헌신적인 사람이다. 표현으로도 행동으로도 진심을 보여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예비신랑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공개된 웨딩화보에서 최연수는 클래식한 오프숄더 웨딩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들고 있는 단아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태현은 플라워 부케를 든 화보컷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했고, 두 사람은 함께 반려견과 함께한 촬영으로 따뜻한 예비부부의 온기를 전했다.
최연수는 “그동안 사적인 부분은 조심해왔지만 이제는 조금은 편하게 보여드리려 한다”며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최연수는 셰프 최현석의 딸로, ‘슈퍼모델 선발대회’와 ‘프로듀스48’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예비신랑 김태현은 밴드 딕펑스의 메인 보컬로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데뷔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공개 연애를 시작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