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크로아티아 꺾고 유럽 청소년 올림픽 페스티벌 남자 17세부 결승 진출

독일 남자 17세 핸드볼 대표팀이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2025 유럽 청소년 올림픽 페스티벌(EYOF) 준결승에서 크로아티아를 35-2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독일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코페의 SRC 칼레(SRC Kale) 경기장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경기 내내 안정적인 조직력과 수비 집중력을 바탕으로 크로아티아를 압도했다.

크로아티아는 초반에는 팽팽한 흐름을 보였지만, 후반전 들어 실수가 이어지며 점점 격차가 벌어졌고 결국 12점 차로 완패했다.

사진 2025 유럽 청소년 올림픽 페스티벌 U17 준결승 독일과 크로아티아 경기 모습, 사진 출처=독일핸드볼협회

초반 5분간은 두 팀이 한 골씩 주고받는 접전이 펼쳐졌지만, 이후 독일이 연속 3득점에 성공하며 5-2로 달아났다. 크로아티아는 13분경 6-5까지 따라붙었지만, 이후 공격에서 실책이 잇따르면서 22분경에는 12-7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크로아티아는 전반 종료 직전에도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고, 부정확한 시도와 심판의 파울 판정 속에 고전했다. 결국 독일이 전반을 15-11로 앞서며 마쳤다.

후반전에는 독일의 집중력이 더 돋보였다. 독일은 후반 첫 골을 넣으며 5점 차를 유지했고, 크로아티아는 18-14, 4골 차로 따라붙었으나 그 이상 좁히지 못했다. 이어 독일은 23-14까지 달아나는 연속 5득점을 기록하며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독일은 9~11점 차 리드를 유지했고, 마지막 2분간 연속 3골을 터뜨리며 35-23, 12점 차 완승으로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독일에서는 레오나르트 폴크(Leonard Volk)가 5골로 활약했으며, 크로아티아에서는 비스에 바두리나(Vice Badurina)가 팀 내 최다인 6골을 기록했다.

독일은 결승에서 아이슬란드와 맞붙는다. 아이슬란드는 또 다른 준결에서 헝가리를 40-32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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