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보현이 신동엽의 돌발 질문에 당황하며 폭소를 터뜨렸다.
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에 출연한 윤아와 안보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정호철은 안보현에게 “이번 영화에서도 상의 탈의하냐”고 물었고, 안보현은 단호하게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그럼 이번엔 하의 탈의냐?”며 장난스러운 농담을 던졌고, 안보현은 순간 당황한 듯 웃으며 진땀을 흘렸다.
이어 신동엽은 “예전에도 상의 탈의 많이 해서 힘들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에 안보현은 민망한 듯 웃음을 터뜨리며 “이번엔 그런 장면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보현의 복싱 선수 시절 이야기도 공개됐다. 그는 “부산체고를 나왔다. 당시 하루 4~5번씩 훈련했고, 전국대회에서 금메달도 땄다”고 전했다.
신동엽이 “그럼 길거리에서 시비 걸리는 일은 없었겠다”고 묻자, 안보현은 “섬 안에 있는 학교였다. 그래서 그런 일은 없었다”고 웃으며 회상했다.
한편 안보현은 윤아와 함께 출연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