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담비가 출산 후 3개월 만에 13kg을 감량한 다이어트 과정을 직접 공개했다.
손담비는 8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을 통해 “출산 후 94일 동안 13kg 정도 감량했다.
지금은 51~52kg 사이고, 목표까지 1.2kg 정도 남았다”며 현실적인 몸무게 변화와 함께 직접 겪은 다이어트 루틴을 전했다.
그는 “꿀팁까진 아니지만 이렇게 했다는 걸 공유하고 싶다”며 “하루 세 끼는 먹지 않는다. 저녁 6시 이후부터 다음날까지 공복 상태가 약 15시간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아침 식사는 샐러드, 아보카도, 사과, 호두, 닭가슴살 등 가볍고 건강한 재료 위주로 구성했다고도 밝혔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피한다고 강조한 손담비는 “나이 들수록 볼살이 빠지면 더 힘들다. 그래서 하루 두 끼는 꼭 챙긴다”며 균형 잡힌 감량 방식을 강조했다. 운동으로는 발레를 병행 중이며, “준비 운동 세 가지는 꼭 한다”고 조언도 덧붙였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 2022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해, 두 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 지난 4월 첫 딸 해이 양을 출산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