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강우가 181cm·75kg의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몸무게를 28년째 유지하고 있는 비결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47세 김강우의 변함없는 체형 관리 비법이 소개됐다. 그는 “고3 때 몸무게와 지금이 똑같다”며 실제 측정 결과 75.6kg를 기록했다.
김강우는 “흰쌀밥과 흰빵은 먹지 않는다. 대신 잡곡밥이나 현미, 잡곡빵을 먹는다”며 채소와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소개했다.
이어 “라면은 1년에 두 번만 먹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10년째 매일 아침 직접 만들어 먹는 ‘루틴 식단’도 공개했다. 바나나, 블루베리, 저지방 우유, 흑임자·서리태 가루, 오트밀을 넣어 만든 ‘10년 삭제 주스’다. 김강우는 “술, 담배, 운동 여부에 따라 효과는 달라진다”며 “결혼하자마자 담배를 끊었고, 아이를 보고 금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방송에서는 자상한 아빠의 모습도 드러났다. 바나나를 깔 때 키친타올로 손을 닦으며 “혹시 방부제가 아이들에게 해로울까 봐”라고 세심한 설명도 덧붙였다.
한편 김강우는 2010년 한무영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