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의 김혜성이 필드로 돌아왔다.
재활 경기를 위해 구단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커밋츠에 합류한 김혜성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체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트리플A)와 원정경기 2번 좌익수 출전했다.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첫 실전이었다. 지난 7월 29일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 이후 24일 만에 경기 출전이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루수와 유격수, 중견수를 소화했던 그이지만 이날 경기는 좌익수로 출전했다. 5이닝 동안 좌익수 수비를 실책없이 소화했다.
타석에서는 3타수 2안타 1득점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1회 상대 선발로 나온 좌완 니코 텔라체를 상대로 6구 승부 끝에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코디 호스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2회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4회 세 번째 타석은 안타를 기록했다.
1사 1, 2루에서 텔라체와 세 번째 승부를 벌인 김혜성은 1-0 카운트에서 2구째 체인지업이 몸쪽 높게 들어온 것을 밀어쳤다. 상대 유격수 사마드 테일러가 잡았지만, 송구를 하지 못하며 내야안타가 됐다.
계속된 1사 만루 기회에서 마찬가지로 재활 경기 치르고 있는 키케 에르난데스가 좌전 안타를 때려 2타점 기록했다.
김혜성은 6회초 타석에서 대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3번 중견수로 나선 에르난데스도 같이 교체됐다. 3타수 2안타 2타점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